피부에 생기는 종양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. 양성 종양인 경우 외과적 절제나 냉동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, 양성 종양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. 이와 달리 악성 종양 즉, 피부암은 꼭 제거해야 한다. 문제는 육안으로 봐서는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. 이때 피부조직 검사를 받으면 피부암 등의 각종 피부질환을 확진할 수 있다.
 ◇ 피부 조직 검사 한 줄 요약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 관찰을 통해 피부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.◇ 어떤 검사인가요고혈압, 심장병, 당뇨병, 결핵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피검사자라면 검사 전 담당 주치의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.검사는 조직 검사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한 후 시작한다. 해당 부위를 소독한 후, 지름이 1~2mm인 원형 피부조직을 떼어낸다. 출혈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, 출혈이 발생하면 피부를 한두 바늘 정도 봉합한다. 떼어낸 피부조직은 냉동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판독한다. 검사 후, 의사에게 지시받은 기간 동안 검사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.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특수 염색이 필요한 경우는 2주 이상 걸릴 수 있다. ◇ 누가, 언제 받아야 하나요갑자기 생긴 반점이 점점 크기가 커져 혹이 된다면 피부암을 의심하고 피부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한다.◇ 피부 조직 검사 결과- 정상 소견
"양성 종양이에요."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일 때는 레이저치료나 냉동치료 등을 통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.
- 이상 소견
"악성 종양이에요."피부암으로 진단되면 병변 주위를 절개해 병변을 적출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. 피부암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피부암 전구증인 경우,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동 치료를 진행한다.
감수 =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(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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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: 점점 커지는 점, 피부암일까? 피부 조직 검사 [알고 받는 건강검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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